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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 박혜수와 양세종의 애틋한 첫 사랑과 비극을 예고하는 장면이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깊어진 사랑 앞에 드리워진 운명의 장난은 운평사에서 시작됐다. 운평사에서 굶주리는 백성을 본 사임당은 식량을 나눠주기 위해 운평사를 다시 찾으려 결심했다. 함께 가자는 편지를 써 이겸에게 전하려 했지만 담이(구혜령 분)의 부탁을 받고 이겸을 찾아간 주막집 딸 석순(윤예주 분)은 이겸을 짝사랑하고 있었기에 혼서에 대한 답신이냐는 물음에 편지를 숨기며 운명을 뒤흔들 사건의 서막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휘몰아치는 사건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사임당'은 3회에서 사임당과 이겸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첫 사랑을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사랑스러운 박혜수와 양세종의 풋풋한 매력과 안정적인 연기, 꿀 케미는 첫 사랑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우리나라 곳곳의 절경을 담은 아름다운 풍광과 탁월한 영상미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까지도 사임당과 이겸의 첫 사랑에 빠져들 수 있었다.
'사임당' 4회는 2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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