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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화랑(花郞)' 화랑들이 감옥에 갇힌다.
화랑들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가운데 2월 4일 '화랑' 제작진이 15회의 한 장면을 살짝 공개해,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사절단으로서 남부여에 갔던 화랑 4인이 감옥에 갇혀 있다. 두꺼운 나무 창살들이 위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네 명의 화랑들 역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혼자 돌아서서 골똘히 고민 중인 선우, 벽에 등을 기대 선 채 팔짱을 끼고 있는 반류, 다급한 눈빛으로 창살 밖을 바라보는 수호, 주저 앉아 무언가를 깊이 고민 중인 삼맥종까지. 그 어느 때보다 한껏 진지하고 의미심장한 화랑들의 모습이다.
이처럼 다른 이유로 모였지만 이들은 모두 신국의 화랑이다. 그리고 이들 앞에서 굶주린 신국의 백성들이 죽임을 당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은 감옥에까지 갇히게 됐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신국의 백성들을 구해낼 것인가? 이를 통해 어떤 성장을 보여줄까? 이 모든 이야기가 공개될 '화랑'의 15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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