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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연극배우 겸 작가인 김길호 씨가 6일 오전 2시30분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1951년 차범석 극작·연출의 '별은 밤마다'로 데뷔한 고인은 '크리스티나 여왕',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세일즈맨의 죽음', '드레서', '느릅나무 그늘 아래의 욕망', '아마데우스' 등 수많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서북시립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김정헌 씨 등 1남 2녀가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