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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손병호가 '국민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병호 게임'의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게임을 안 하고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우리 한번 해 보죠"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 접기 게임을 시작하게 됐다 전한 그는 게임 이름 역시 '손병호 게임'으로 정해지게 돼, 마치 그 순간을 "운명처럼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병호 게임' 1에 이어 2까지 만들었다"고 덧붙인 손병호는 "3, 4, 5까지 밀어봐야겠다고 생각해 준비를 많이 했지만 잘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 원하고자 할 때는 안 되었다"며, "삶은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라고 정리해 스튜디오에 있는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게임을 통해 인생의 참된 진리'를 깨닫게 되었다는 35년 차 배우 손병호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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