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빅뱅 탑이 조용히 입대한다.
탑은 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이 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탑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탑이 매니저 등 지인들과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다"라며 "빅뱅 멤버들은 각자 스케줄이 예정된 관계로, 이날 아쉽게도 함께 하진 못한다. YG 프로듀서 등 동료들과도 미리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하기도 한 탑은 SNS에 당부의 말도 전했다. 탑은 "저는 정말 오늘 조용히 들어가고 싶습니다. 아무런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주세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룹 JYJ 김준수도 탑과 함께 입소할 예정이어서 국내외 취재진은 물론 글로벌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준수 역시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빅뱅 멤버로는 최초로 군에 입대하는 탑은 지난해 의무경찰 홍보단 모집 시험에 합격해 의무경찰로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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