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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결혼 8개월차 '안구커플'의 신혼 관찰기 '신혼일기'와 유희열이 수장인 감성 음악 레이블 '안테나'가 만났다.
특히 '신혼일기' 1회 방송분부터 삽입된 권진아와 샘김 듀엣의 테마송 '아이 두(I do)'는 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를 비롯해 총 6트랙이 프로그램 곳곳에 배경음으로 한 폭의 영화 같은 장면들과 어우러져 '안구커플'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고 있는 것.
'신혼일기' OST의 메인 테마송 '아이 두'는 안재현-구혜선 커플처럼 사랑에 빠진 이들의 달콤함을 닮은 권진아- 샘김의 목소리가 얼었던 마음을 녹인다. 로맨틱한 선율에 이어지는 '너무 달라 너와 나, 그래서 더 어쩌면 더 좋은가 봐'로 시작하는 가사는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며 알콩달콩한 순간을 만들어가는 신혼의 두 사람을 떠올리게 한다.
이 밖에도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요리 장면에서 주로 쓰일 '쿠킹(Cooking)'은 샘김의 기타 선율이 귀를 사로잡으며, 이진아가 편곡하고 연주한 피아노, 트리오 버전 트랙 역시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할 예정.
한편 유희열이 음악감독을 맡은 '신혼일기' OST는 오는 10일 밤 12시에 음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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