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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한석규X김래원, 상식 뒤엎는 범죄극 탄생하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2-09 16:0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한석규, 김래원 주연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나현 감독, 큐로홀딩스 제작)이 상식을 뒤엎는 범죄극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리즌'의 1차 예고편은 "이 세상이 저절로 굴러가는 것 같지? 세상 굴리는 새끼들 따로 있어"라는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로 시작하며 이목을 집중 시킨다. 이어 뺑소니, 증거인멸 등으로 수감된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이 특유의 깡다구 넘치는 성격으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그의 파란만장한 교도소 생활을 예고한다.

완전범죄의 시작을 알리는 전화벨이 울리면 유능한 죄수들이 모이고, 드디어 문이 열리는 교도소. 이후 교도소 안과 밖을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모든 완전범죄를 저지르는 죄수들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죄수들을 진두지휘하며 교도관들까지 발 밑에 두고 쥐락펴락하는 절대 권력 익호 역으로 인생 최초 완벽한 악역에 도전한 한석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악독한 제왕의 아우라를 풍기며 보는 이를 압도한다.

또한 SBS 드라마 '닥터스'를 통해 여심을 강타했던 김래원이 로맨틱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상남자의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을 끈다. 교도소 최고의 문제적 죄수로 전락한 꼴통 경찰 유건 역의 김래원은 짧은 예고편 만으로도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은다.

한편,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과 그들의 절대 제왕,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이 얽힌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가세했고 '남쪽으로 튀어' '마이웨이' '바당을 나온 암탉' 등을 집필한 나현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프리즌' 1차 예고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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