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씽나인' 정경호와 백진희 등 조난자들이 고군분투하는 긴박한 현장이 포착됐다.
더불어 정기준(오정세 분), 황재국(김상호 분), 태호항(태항호 분)에게서는 짠내가 물씬 느껴져 시선을 끈다. 해변가에 나란히 자리 잡은 세 사람이 무전기를 들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짠한 모습은 점차 구조 가능성이 희박해진 이들이 한 줄기 희망을 붙잡고 있는 듯한 애처로움이 느껴지고 있다.
특히 지난 '미씽나인' 8회 방송 말미에서 김기자(허재호 분)가 구해 온 고장 난 무전기의 잡음을 듣고 놀란 정기준과 멀리 지나가는 배를 발견한 황재국, 태호항이 환호를 내지르는 장면이 그려졌기 때문에 오늘 드디어 이들이 탈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배가되는 상황.
조난자들이 드디어 무인도를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와 숨겨진 사연은 오늘(1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미씽나인' 9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