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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엑소가 '올라운드 플레이' 체제에 돌입했다. 지난해 가요계 모든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쓴 엑소는 올해 멤버별 각자의 영역을 충실히 지키며 전천후 그룹으로 세를 확장하고 있다. 그룹 활동과 별개로 솔로, 연기, 유닛으로 영역을 넓힌 멤버들은 드라마 OST와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도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엑소는 막강 글로벌 팬덤을 과시해왔다. (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공식 발표한 2016년 가온차트 연간 결산에 따르면 엑소는 음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규 3집앨범으로 114 만장을 돌파,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겨울 스페셜 앨범과 유닛(EXO-CBX), 솔로(레이)까지 합산하면 무려 213만장을 돌파, 유일 무이한 기록을 세웠다.
막강한 팬덤 화력을 지닌 엑소는 팀 활동과 별개로 멤버 개개인의 능력으로도 전방위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에는 첸, 백현, 시우민 등 엑소 보컬라인 3명으로 구성된 첫 유닛 EXO-CBX (첸백시)로 팀 활동과는 확연히 선을 그었고, 올 상반기는 거의 모든 멤버들이 연기 활동과 더불어 각자의 솔로 프로젝트로 날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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