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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준열이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진국의 매력을 뽐냈다.
류준열은 '더 킹'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공개 스틸컷과 영상 등을 공개하면서 영화 촬영 당시 함께 고생해준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영화 속 장면을 위해 직접 타투를 100% 수작업으로 펜으로 그려준 타투이스트들부터 안 보이는 곳에서도 고생하는 무술 팀 등 영화 촬영 현장의 모든 스태프를 향해 진심 어린 감사를 표현했다. 또 "스태프들은 애틋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다"며 휴대전화에 스태프들의 사진이 많이 담겨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류준열은 한재림 감독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감독님께 감사한 부분이 많다. 특히 음악 부분에 있어서 감각이 너무 좋으시다. 두일이 연기는 음악이 절반은 하지 않았나 싶다"며 "감독님이 음악 켜놓고 작업하시는데 너무 멋지다. 연기를 할 때 그 음악을 들으면 연기가 쉽게 되는 느낌을 받았다. 음악 선정을 탁월하게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을 읽지도 않고 이 작품을 무조건 해야겠다는 느낌이 있었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다른 게 아니라 감독님 작품을 다 봤고 재밌게 봐서 기뻤던 거 같다. 그래서 단번에 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한재림 감독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류준열은 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코너에서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하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이 밖에도 류준열은 '포옹 마니아'(?)임을 고백하며 "촬영 끝날 때 감사한 마음을 포옹으로 끝낸다. 포옹이 주는 힘이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나눌 수 있는 거 같다. 오늘도 포옹을 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만나면 언제든지 안아달라고 해라. 돈 드는 거 아니니까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어떤 팬들은 부끄러워하거나 부담스러울까 봐 걱정하는데 전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혀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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