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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유민상이 신혼집 결정을 위해 이수지의 집을 찾았다.
이어 이수지의 집에 발을 들인 뒤 집을 둘러 본 유민상은 집안 곳곳 넘쳐나는 이수지의 사진들을 보며 "수지는 자기애가 넘쳐나는 사람"이라며 놀라워했다.
집 구경이 끝난 후 이수지는 냉장고에 가득 찬 어머니의 반찬을 꺼내 식사를 대접하며 '먹깨비 커플'의 진면목을 뽐내기도 했다.
이에 이수지는 "사내 연애는 몰래 하는 게 묘미다. 사람들 모르게 우리만의 수신호를 정하자"며 여장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10년 만에 여자 집에 초대받은 유민상의 이수지 집 방문기는 21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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