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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고수'들이 주입식으로 가르쳐주는 뷰티 프로그램이 아니다. '하수'들이 입학해 배우는 방송이 온다.
TV조선 예능채널 C TIME에서 방송되는 '뷰티사관학교'는 안영미·차예련·허영지가 메인 MC로 나선다. 여기에 뷰티전문가와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뷰티 사관학교'는 어떤 뷰티 문외한도 입학과 동시에 마술처럼 '미(美)의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송을 지향한다.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2030 '삼포세대'의 뷰티 고민을 해결해줄 맞춤 컨설팅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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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인 허영지는 "사실 메이크업을 두 시간동안 한다. 그런데 나가자마자 '너 메이크업 했니?'라는 말을 듣는다"라고 웃으며 "'뷰티사관학교'을 통해 뷰티와 메이크업에 있어서 우등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다른 뷰티 프로그램은 MC들이 뷰티와 메이크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만, 나와 (안)영미 언니는 정말 지식이 부족하다"라며 "그래서 우리와 시청자들이 '사관학교'에 함께 입학해서 배워나가다보면, 졸업할 때 쯤에는 모두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티사관학교'는 3월 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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