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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백진희의 청순 화보가 공개됐다.
백진희는 드라마 '미씽나인' 속 인물들이 모두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는 것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 아닐까요?"라고 말하며, "다시 보고 싶은 사람,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기 때문에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백진희는 가족과 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백진희는 특히 친구들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있어요. 답답한 일이 생기면 그 친구들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걸죠. 저에게 꼭 필요한 존재에요"라고 말했다.
특히 요즘 배우로서 자신만의 이미지를 갖기 위해 '자신'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한다며 "타고난 끼나 재능이 없어요. 그런 걸 가진 사람이 늘 부럽죠. 아직 많이 부족하단 생각에 시간이 날 때마다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으며 많이 보고 들으며 느끼려고 해요"라고 고백했다.
무인도에 떨어져 극한의 상황이 배경이 되는 드라마 '미씽나인' 속에는 러브라인도 존재한다.
백진희는 이런 상황에 대해 "무인도에 떨어지면 의지할 곳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다 보면 정이 쌓일 수 있죠"라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실제 백진희 역시 사람을 오래 두고 보면서 매력을 찾는다고. 그녀는 "친해지려면 시간이 걸리는 편이에요. 누군가를 오랫동안 지켜보면 매력뿐 아니라 인성이 느껴지거든요" 라며 자신의 연애관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