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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K팝스타6' TOP 10 진출자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텍사스 소녀 이성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솔로로 2위 재대결에 나선 'JYP원스'의 이수민과 전민주가 재대결 무대에서 각자의 매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이제 김소희의 솔로 무대만이 남았다. 박진영은 "지난 승부의 결과가 좀 억울하다"며 "복수 3부작(?)을 완성하자"고 벼르고 있어 김소희의 무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YG걸스' VS 'JYP원스' 빅 매치 당시 승리한 김혜림, 크리샤 츄, 고아라가 TOP 10으로 직행한 가운데 남아있는 JYP 연습생 멤버 중 몇 명이 살아남아 TOP 10에 합류하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박진영이 가진 '구제권' 과연 누구에게 사용할까?
'배틀오디션' 직전, 탈락자 '구제권'을 걸고 세 기획사의 기습 배틀이 펼쳐졌다. 대결 결과는 JYP의 승리였다. 승자의 특권으로 구제권을 얻게 된 박진영이 단 한 장의 구제권을 누구에게 쓸지도 관심거리다.
구제권이 특별한 이유는 과거 '짜릿한' 대역전극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K팝스타' 시즌4 당시 구제권을 획득했던 양현석은 마지막 'TOP 10' 발표의 순간 박혜수 대신 케이티 김의 손을 들었다.
사실 케이티 김은 주목받지 못한 참가자였다. 양현석의 결정에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반전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TOP 10에 꼴찌로 진출했던 케이티 김은 god '니가 있어야 할 곳'으로 소위 말하는 '포텐'을 터트렸다. 이후에도 케이티 김은 보란 듯이 최고의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국 케이티 김은 시즌 4의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양현석의 '구제권'이 없었더라면, 케이티 김의 우승은 불가능했다. 현재 2위 재대결에 오른 JYP 출신은 김소희, 이수민, 전민주, 한별, 성유진 등 총 5명. 박진영의 구제권 향방은 물론 이 구제권이 앞으로 어떤 변수가 될 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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