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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차가운 기운이 걷힌 봄 가요계가 화사하게 만개한다. 믿고 듣는 음원퀸 태연과 에일리부터 대세 걸그룹을 향한 소녀들도 연이어 컴백해 가요계는 보다 풍성해질 전망이다.
러블리즈의 정규 새 앨범 'R U Ready?'에는 발라드부터 댄스, 록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고루 수록된다. 중독성 있는 감성 댄스곡을 테마로 한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히트곡 '아츄'를 뛰어넘겠단 각오다. 또 코러스, 랩메이킹은 물론 베이비소울이 랩에 도전하고 류수정이 작사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멤버들의 참여율을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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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vN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로 한달 이상 차트 정상권을 지키고 있는 에일리는 27일 미디엄 발라드 '낡은 그리움'을 발표한다. 이번 음악 파트너는 작곡가 박근태다. 2012년 '저녁하늘' 2016년 'If You'로 협업했던 두 사람은 이미 '믿고 듣는 발라드'로 합을 맞췄던 만큼 다시 시너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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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도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첫 활동으로 강한 존재감을 남긴 구구단은 한층 변신한 음악과 비주얼로 컴백 준비를 마쳤다. 아이오아이 출신 김세정이 이미 솔로곡으로 1위에 올랐던 만큼, 이번 활동을 앞둔 멤버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타이틀곡 '나 같은 애'는 신나는 비트의 버블 검 신스팝 장르로, 사랑에 빠진 소녀가 자신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당당하고 귀엽게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았다.
수지는 가수 박원과 콜라보에 도전한 신곡 '기다리지 말아요'를 28일 정오에 발표한다. 수지는 지난해 엑소 백현과의 듀엣곡 '드림'으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이번 신곡에 대한 결과도 큰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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