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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남는 걸 택했다"…규현, 타이완 화재 사건 해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2-26 16:3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규현이 타이완 화재로 생긴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규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이완 화재로 생긴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대만 화재로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요"라며 "짧게 얘기 하자면 저는 매니저&스텝들과 그시간까지 공연 멘트정리를 위해서 방에 남아 있다가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는데 화재는 진압되었다는 얘길듣고 나서 계단 내려가며 화재 연기를 마시느니 방에 남는걸 제가 택했고 제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텝들은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서 밖에서 3시간가량 대기 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있다면 별일 아니겠지 하며 남아서 계속 스텝들과 작업했던 제가 문제인것 같아요 좋은 공연 후에 논란이 생기는건 원치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규현은 지난 25일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앞둔 새벽 대만 단독 공연을 위해 머문 호텔에 화재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행히 규현과 스태프 모두 화를 면했다. 그러나 규현의 공연 스태프가 화재 사고 당시 SNS에 해당 건물에서 대피한 듯 한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가수를 내버려둔 채 대피했다'고 주장하며 관리가 미흡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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