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내안에 너 있다" 조윤희 '볼륨' 출연한 이동건, 이때 이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2-28 08:3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드라마 밖에서 보인 눈빛 호흡이 눈길을 끈다.

28일 한 매체는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동건과 조윤희가 현재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커플 호흡을 맞추면서 점차 서로에게 호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 직후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조선에 "이동건과 조윤희는 최근 들어 좋은 감정 갖고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고 전했다. 이어 "열애 시기는 드라마 종영 즈음이다. 정말 최근 시작하게 된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커플이 현실 커플이 됐다. 가슴 뛰는 열애 소식과 함께 과거 이동건이 파트너 조윤희를 위해 5년만에 라디오에 나들이 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건은 지난해 조윤희가 진행하는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조윤희를 응원하고자 흔쾌히 섭외 요청을 수락하며 돈독한 의리를 과시했다.

이동건은 라디오에 출연해 배우들과의 호흡은 물론,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유쾌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건은 본인의 명대사 "이 안에 너 있다. 네 맘 속엔 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맘 속엔 너 있어"를 선보였고 이에 조윤희가 환호로 화답하는 등 드라마 밖에서도 남다른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이후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츤데레 매력 뿜고 가신 특별 손님 배우 이동건씨! 한 시간이 너무 금방 지나가서 아쉬웠어요. 볼륨에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응원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이 게재됐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월계수양복점'을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각각 이동진과 나연실 역을 맡아 갖은 역경을 이겨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두 사람은 '반짝이' '촉촉이'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며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운 연인 호흡을 과시했다. 드라마 종영과 함께 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