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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아브(A.AV)가 여성복 라인을 론칭했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은 아브는 한섬 코오롱 등 국내 굵직굵직한 패션 기업 브랜드의 디자이너로 20년간 경력을 쌓아온 이광호 크리에티브 디렉터가 이끄는 브랜드다. 디자이너의 아트적인 감성이 녹아 있으면서도 대중적인 니즈를 만족시키는 옷으로 까다로운 남성복 시장에 신선한 해답을 제시하며 꾸준히 인기를 쌓아 올리고 있다. 그동안 남성복만 진행했던 아브가 여성복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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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브 특유의 밸런스를 느낄 수 있는 리조트풍 드레스도 다양한 소재, 컬러로 제안되어 눈길을 끈다. 여유가 느껴지는 실루엣과 시원한 텍스처로 이번 시즌 휴가 또는 데일리에 특별함을 더해줄 것.
한편, 오는 4월 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아브의 2017-18 F/W 컬렉션이 열린다. 이광호 크리에티브 디렉터는 다가오는 컬렉션에 대해 "'Old is but good is'란 슬로건 아래, 예전 것을 가져와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는 작업을 했다. 큰 타이틀은 '맨 인 더 미러(Man In The Mirror)'. 거울을 통해 본 자신의 모습은 좀 부옇고 흔들리는, 몽환적인 장면 일 거라 생각해 서로 섞이고 혼합되는 디테일이나 마블링 그래픽 효과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혀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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