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이수근이 새 프로그램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에서는 tvN 새 예능 '편의점을 털어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근은 "프로그램이 3류 느낌이 강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거창한 예능적 장치나 주제의식보다는 자기들만의 당당한 길을 가겠다는 것. 그는 이어 "상대 프로그램에 '냉부해'가 있다보니까,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편의점 음식은 한계가 없다. 맛있으면 맛있는대로, 맛없으면 맛없는대로 즐겁고 재밌게 촬영에 임하려고 한다.
'편의점을 털어라'는 기존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쿡방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신개념 요리쇼를 표방한다.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 담긴 예능. 정규 편성에 앞서 지난 1월 방송된 파일럿 1화는 평균 3.5%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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