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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사랑하는 거 알지? 우리 잘 될거야."
이날 엠버는 자신의 SNS에 한국어 없이 영어로만 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평소 엠버가 익숙지 않은 우리말을 번역하듯 덧붙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행동이다. 사진 역시 시커먼 검은색 화면이다.
엠버는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했다. 그게 창조적이든, 사업적이든"이라며 "나는 지난 수년 동안 모든 것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계속 무시당했고, 상처입었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이어 엠버는 "팬들은 놀랍도록 인내심이 강하다. 나는 가만히 앉아 (그들에게)헛된 희망을 주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쳤다. 이제 그만"이라고 덧붙였다.
에프엑스의 엄마 역할을 했던 빅토리아는 중국 활동에 전념하고 있고, 크리스탈은 간간히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루나는 솔로곡 활동과 뮤지컬, 예능 등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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