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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드디어 '꽃길 로맨스'로 직진하나요?"
지난 12회 분에서 윤하경(남상미)은 남들을 짓밟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서율(이준호)의 속마음을 듣고 안타까움을 내비쳤던 상황. 많이 가지고 있는 걸 조금 내려놓는다고 사는 데 지장 있는 거 아니지 않냐는 윤하경의 질문에 서율은 "앞으로도 난 윤대리가 싫어하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될 거예요. 그땐 그냥... 설 수 없는 걸음을 걷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이해해 줘요"라며 설핏 자괴감을 내비쳤다. 스스로 권력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서율의 진심고백에 윤하경은 서율은 안쓰럽게 바라보며 알 수 없는 연민을 느꼈다.
그런가하면 남상미와 이준호는 촬영이 진행된 장소가 다소 협소해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성됐음에도 불구, 강력한 집중 모드를 발휘했다. 리허설 때부터 암기한 대사를 맞춰보며 연신 웃음보를 터트리던 두 사람은 큐 사인 이후에도 NG 한번 없이 연기를 이어갔던 터. 더욱이 볼이 미어지도록 입에 음식을 넣고 맛깔스럽게 먹으며 진심으로 기분 좋아하는 이준호를 남상미가 귀엽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야구장에서 남상미를 보고 한눈에 반한 이준호의 모습이 담겨진 이후,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졌다"라며 "술자리에서 나아가 속마음 고백, 드디어 저녁 식사까지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나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5회는 15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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