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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이 장도연 앞에 무릎을 꿇은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고아성(은호원 역)은 무릎을 꿇고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장화 신은 고양이처럼 촉촉한 눈망울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상대를 바라봐 궁금증을 높인다. 그의 앞에는 화려한 스타일링을 하고 도도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장도연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장도연은 팔짱을 끼고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이내 울컥한 듯 눈 앞을 가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장도연의 행동에 무릎을 꿇고 있는 고아성이 오히려 당황해 과연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본 장면은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고아성과 장도연은 촬영 전 진지한 모습으로 수차례 리허설을 진행했다. 리허설을 충분히 마치고 촬영 시작을 알리는 컷 소리에 두 사람은 열연을 펼쳤다. 장도연은 뼈그우먼 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없이 많은 애드리브를 날렸고 고아성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장도연의 애드리브를 받아 치며 촬영을 이어 나가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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