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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친 에릭남이 본업인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해온 에릭남은 최근 신곡을 발표한데 이어 콘서트로 무대를 옮긴다. 에릭남은 오는 4월 인디씬의 대세 듀오 멜로망스와 합동 콘서트 '에릭로망스'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위트한 음색과 음악으로 여성팬들을 사로잡은 두 팀은 이번 공연에서 로맨틱한 공연을 들려주겠단 각오다.
에릭남은 이 곡을 시작으로 계절 프로젝트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에릭남이 자작곡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신의 장점인 스윗한 보이스를 살려 차곡차곡 디스코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미 몇 차례 자작곡 싱글을 통해 송라이팅에 탁월한 역량을 뽐냈던 그는 이번 기회로 자신 특유의 음악색을 드러내고 인정받고 있다. 2014년 4월 싱글 '우우(Ooh Ooh)' 작사를 시작으로 '녹여줘' '괜찮아 괜찮아' 'Good For You' 등 자작곡은 물론 니콜, 그룹 로미오 등 타 가수의 앨범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2013년 1월 '천국의 문'으로 데뷔한 에릭남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여성팬들을 쌓아왔다. 하지만 가수로서는 아쉬운 활동을 남겼던 만큼 꾸준히 뮤지션으로서의 발판을 다지겠단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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