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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고아성과 하석진이 불꽃 찌릿한 봉투 쟁탈전을 펼쳐 눈길을 잡아 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에 충격 받고 180도 변신하는 슈퍼을의 사이다 오피스 입문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가 담긴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고아성의 모습이 짠내를 자아내는 한편, 그의 앞에는 원칙적이고 무서운 상사 하석진이 자리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하석진은 고아성을 향해 흰 봉투를 뻗으며, 호통을 치고 있다. 이어 하석진은 두 눈을 부릅떠 도끼 눈빛을 발사한다. 또한 그의 굳게 다문 입술이 머리 끝까지 화가 났음을 드러낸다. 이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한 눈빛을 보내는 고아성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고아성과 하석진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는 '흰 봉투'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하나씩 품고 출근한다는 '사직서'로, 과연 '사직서를 제출하게 될 자' 고아성과 '사직서를 수리하게 될 자' 하석진 사이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흥미를 유발한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3회에서는 은호원의 파란만장한 오피스 입문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그 과정에서 호원과 우진의 티격태격 케미가 발산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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