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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보낸 1만건의 일자리·주거·청년·육아 관련 의견을 국민 200명, 국회의원 5인과 고민하고 의논하는 국민의원 특집을 기획한 국민예능 '무한도전'.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무한도전'의 취지가 폐기 처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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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아 의원은 스스로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당에 남아있는 것 뿐, 실제론 바른정당과 뜻을 함께 하는 의원으로, 그를 '자유한국당 대표' 격으로 섭외하는 것은 불만.
- '무한도전'은 예능이지만 영향력 커, 5개 당 소속 의원을 섭외하면서 유독 자유한국당에서는 (바른정당 소속 격인)김현아 의원을 섭외한 것은 형평성 어긋나.
- 자유한국당에는 김현아 의원 말고도 훌륭한 의원 많아, 방송을 금지하거나, 김현아 의원 출연분을 편집하거나, 김현아 의원이 아닌 다른 자유한국당 의원을 (긴급) 출연 시켜달라
김현아 의원 측
- '정당의 대표'로 출연한것도, 섭외 요청을 받은 것도 아냐.
- 김현아 의원은 도시 계획 전문가로서 출연한 것. '무한도전' 측이 보내 온 최초 섭외 요청 공문에도 정치적 요소 발견 못해. 예능 출연까지 제한하는 것은 지나친 기본권 침해,
- 자유한국당의 주장대로라면, 이번 '무한도전' 국민의원 특집 출연을 의석수를 기준으로 하여 그 비율대로 정당 별 국회의원 출연 숫자를 정하는게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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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에 영향을 주는 정치적 요소 없어, 국민 삶의 질을 고민하는 시간일 뿐.
- PD 역시 정치적 목적으로 기획한 특집 전혀 아냐, 형평성·공정성 의심받을 기획이 아니다.
- 'XX당 소속 XXX'을 강조하거나, 대선 관련 민감한 이슈에 발언 하는 부분 없어, 전문가의 견해를 줄 수 있는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섭외.
법원
- 방송 정치 가처분 신청은 '방송 전'에 판결이 나야하는 것. 방송의 내용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양측의 주장만을 토대로 판결할 수 없어.
- 법정에 출석한 법률대리인, 또는 방송사 관계자 등의 증언 보다는 프로그램을 제작한 사람 또는 주요 출연진의 증언이나, 방송 촬영 본에 대한 재판부의 심의가 있어야만 판단 가능할 것
- 4월 1일 토요일이 방송일, 오늘이 3월 30일이니, 31일에 판결해야 할 건. 자유한국당과 MBC, 김현아 의원 측은 구체적 증거가 포함된 소명자료를 31일 오후 1시까지 제출하라
ssale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