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신구가 토크쇼 나들이에 소감을 전했다.
신구는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 '신구와 아이들' 특집에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와 함께 출연했다. 생소한 토크쇼임에도 젊은 출연자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신구. 그는 방송 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도 이름을 올리며 정겨운 노익장을 과시했다.
신구는 7일 스포츠조선에 "위트도 없고 순발력도 없는 사람이라, 예능 출연 섭외가 들어와도 가급적 사양하고 있는데, 영화 '아빠는 딸'의 출연진이 나온다고 하길래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재밌는 사람이 아닌데, 시청자들께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니 감사하고 기분 좋을 따름"이라며 "그래도 역시 예능 출연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신구는 방송 후 '뻥구'라는 별명이 주어진 것에 대해 "'뻥구'라는 말이 아주 귀엽고 마음에 든다. 그것도 역시 시청자들의 고마운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아빠는 딸'은 만년 과장 아빠와 여고생 딸이 몸이 뒤바뀌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미디 물이다. 윤제문,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12일 개봉한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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