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윤제문이 인터뷰 태도 문제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건의 발단 역시 '술'이었다.
15일 한 매체는 윤제문이 최근 영화 '아빠는딸' 홍보를 위한 인터뷰 자리에서 술이 덜 깬 모습으로 인터뷰를 했으며, 여기에 오히려 당당한 태도로 기자와 실랑이 끝에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고 보도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중한 사과를 전하며 잘못을 뉘우친다던 윤제문은 또 다시 술과 관련된 논란을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있다.
윤제문은 평소 애주가로 알려있으며 과거 SBS '힐링캠프'에서도 '지독한 애주가'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윤제문은 "연극하던 시절 대학로에서 내 별명이 하이에나였다. 돈은 없고 술은 먹고 싶어서 밤만 되면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 찾아다녔다. 술자리에 아는 사람 한 명만 있으면 그 자리에 눌러 앉았다"고 전했다.
윤제문은 또 "과거 아동복 장사가 잘 안된 건 술 때문"이라며 "아내가 낮에 일하고 제가 새벽에 나가 물건을 떼왔다. 일하기 전 술이 마시고 싶어 '한 잔만 하고 나가야지' 했던 게 두 잔이 되는 식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제문은 "빨리 가야 돼서 급하게 먹다 보니 나중엔 가게를 보다가 취해서 잤다"라며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윤제문은 앞서 2010년에 음주운전으로 150만 원의 약식명령을, 2013년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 250만 원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