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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택시' 이선균과 안재홍이 끈끈한 브로맨스를 자랑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배우 이선균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또 안재홍은 이선균의 첫 인상을 묻자 "'커피프린스' 때문에 로맨틱 가이라는 인상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데뷔 전, 영화 스태프로 일했을 당시 자신을 챙겨준 이선균에 대해 "신생학과라 선배가 많이 없었는데 이선균이 그 막막함을 이해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이선균은 "학교 다닐 때 생각이 많이 났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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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만석과 우정에 금갈 뻔한 '돌잔치 사건'의 전말도 공개했다. 이선균은 오만석의 딸 돌잔치 전날 초대 받은 친구 3명과 함께 과음했고, 결국 다음날 모두 돌잔치에 가지 못했다는 것. 이에 이선균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짓궂게 농담했는데 알고 보니 오만석은 과음한 네 명만 초대했다고. 이선균은 당시를 떠올리며 "나중에 알고 너무 미안했다"면서도 "약간 억울한 건 그 인간들은 사과도 안 했다"고 깨알같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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