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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로맨스 연기? 굉장히 편했죠"
이성경(26)과 남주혁(23)의 열애 보도가 나온 지 반나절이 훌쩍 지난 24일 오후까지 두 사람의 소속사인 YG는 열애설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들은 이성경과 남주혁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사진 증거는 물로 소속사의 침묵이 열애를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어 그는 "모델 활동 할 때부터 워낙에 커플 화보 같은 걸 많이 찍어서 오히려 더 편했다. 극 중 준형이가 복주를 엄청 놀리고 심하게 깐족대는 데 진짜 너무 심하게 깐족거려서 열 받기는 했다. 놀리는 장면 촬영할 때는 슛 들어가기 전부터 킥킥 거리면서 날 놀렸다. 그래서 화내는 장면에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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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커플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나는 모델 할 때부터 워낙 친했다. 거리낌 없는 사이였다. 처음부터 어색함 없이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 다행히 애정신이 늦게 붙은 편이었다. 초반에는 멜로라고 할 수 없을 만큼의 감정이 쌓아지다 보니 오히려 더 편하게 감정신, 멜로신들을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델로 활동하던 이성경은 지난 2014년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연기자로 다시 태어났고 이후 MBC '여왕의 꽃', tvN '치즈인더트랩', SBS '닥터스',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지를 다졌다.
남주혁도 마찬가지. 2013년 모델로 데뷔해 활동하던 그는 2014년 tvN '잉여공주'로 연기자로 나섰다. 이후 KBS2 '후아유-학교2015', MBC '화려한 유혹', tvN '치즈인더트랩',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으며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tvN '삼시세끼-고창 편' 등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