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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특유의 유쾌한 댄스곡으로 돌아온다. 5월 중 컴백일정을 확정한 싸이는 봄과 여름의 계절적 특성에 맞춘 노래로, 신나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겠단 계획이다.
오랜 기간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해온 싸이는 더블 타이틀곡으로 활동한다.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 반 만에 컴백한 그의 정규 8집이다. 그가 직접 콘셉트를 정했고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만큼 앨범에는 '싸이 코드'가 그대로 반영됐다.
YG 측은 스포츠조선에 "싸이가 새 음반을 작업하면서 행복해 했다. 부담 없이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 음악을 구상했고 싸이다운 노래가 완성됐다. 무대 위 싸이 특유의 에너지를 분출하는 신곡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쾌한 분위기를 담은 신곡이기에, 컴백 일정도 대선 이후로 잡았다. 이 관계자는 "그간 세상이 어지럽고 안 좋은 일들이 많았던 만큼 싸이의 노래가 희망을 전달할 것"이라며 "봄 여름과 어울리는 맞춤형 노래"라고 덧붙였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6억뷰를 넘어선 상태고, '젠틀맨' 역시 10억뷰를 돌파했다. '대디' '행오버', '오빤 딱 내 스타일' 등의 노래까지 합하면 1억뷰가 넘는 영상이 총 6편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 특별한 해외진출 방식으로 포문을 연 싸이가 초심으로 돌아가 작업한 신곡에 큰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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