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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가수 이해리, 김청하, 서영은이 매력적인 보이스로 청취자를 찾았다.
DJ 컬투는 이해리에게 "신용재 씨와 어떻게 신곡 작업을 같이 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해리는 솔로앨범 더블 타이틀곡 '미운날'을 언급하며 "SG워너비 (이)석훈 오빠와 같은 숍에 다닌다. 석훈 오빠에게 어떻게 전화번호를 받아 신용재 씨와 연락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솔로앨범 준비 한다고 말하니까 신용재 씨가 '곡을 주고싶다'고 하더라"고 협업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컬투는 "그럼 이석훈 씨한테 고마운거 아니냐. 석훈 씨한테 한마디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해리는 이석훈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 이해리는 오는 6월 첫 솔로 콘서트에 대해 "18~19곡 정도 할 생각이다"며 "걸그룹 춤, 남장은 안 한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아직 정해진 거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빵 터지는' 목격담과 실시간 글이 연이어 쏟아졌다.
한 청취자는 '서영은 씨가 공연에서 제 무릎에 앉아 노래를 하셨다'는 글을 게재, 서영은은 "제가 공연 중 객석 난입을 자주한다"고 인정하며 웃음을 선물했다. 또 서영은 남편이 서영은에게 'X침'을 날리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올라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해리는 자신의 외삼촌이라고 밝힌 청취자 글에 "진짜냐"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연예인들도 실시간 글을 남겼다. 3인조 보컬그룹 VOS 멤버 김경록은 서영은에게 "예전에 우리 아버님이 가수 선배님인 줄 알고 인사를 하더라. 귀농하신 분이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개그맨 김기리는 이해리의 눈다래끼 에피소드에 "저는 지금 다래끼 제거하러 간다"는 글을 올렸다.
이외에도 게스트 세 사람의 지인, 소꿉친구 등이 글을 올리며 반가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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