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2017년, 백 트렌드는 과연?
새로운 백(bag)의 등장은 언제나 패션씬을 뜨겁게 달군다. 최근 트렌드세터들의 인스타그램은 이 가방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는데. 2016년엔 와유백이 있었다면 올해는 과연 어떤 가방들이 2017년 백(bag)트렌드 만들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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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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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아침과 밤, 아밤(AVAM) 텀블러 백
스타일리스트 최경원이 그녀의 스타일리쉬한 감각을 살려 만든 브랜드 아밤(AVAM)·아밤아파트멍(AVAMAPARTMENT)의 백이 그 첫번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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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윤식당'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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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방에 관심이 많아 직접 가방을 만들어 메고 다니곤 했다는 최경원 스타일리스트는 텀블러 백의 탄생배경을 "시중에는 캔버스 소재의 수납공간이 넉넉한 백이 없었던터라 직접 고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텀블러백은 최근 tvN 예능 '윤식당' 에서 배우 정유미의 가방으로 입소문을 탄 바로 그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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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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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백이 라이프스타일 소품 위주의 아밤아파트멍 라인이라면, 모델 강승현의 마음을 사로잡은 토스트백은 패션 컬렉션 위주로 선보이는 아밤 라인의 가방이다. 식빵을 닮은 독특한 디자인에 투웨이 스트랩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아밤·아밤아파트멍에서는 앞으로 파자마를 비롯한 의류, 라이프 스타일 소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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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가이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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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즐기는 Vacation vibes, 컬트가이아 - 밤부백
패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알록달록한 인스타 피드 속 이 가방을 놓쳤을리 없다. 바로 컬트 가이아(Cult Gaia)의 밤부백(bamboo-bag). 대나무를 엮어 만든 이 가방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나무 하나 하나를 손으로 엮어 만드는 백이다. 제 2의 와유백이라고 불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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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가이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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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룩에나 어울리는 가방 아니야?', '평소에는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겠어' 라고 생각했다면 오산! 대나무 소재로 연상하기 쉬운 계절, 여름에만 사용할 거라는 생각도 접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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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트 가이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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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데일리 룩과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이고 대나무의 자연스러운 컬러감을 그대로 살린 가방이기 때문에 내추럴한 분위기를 자아내 가을, 겨울의 두꺼운 패션에 포인트 백으로 들기에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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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앤루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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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비즈 포인트! 비건 백, 랭앤루 - 넘버백, 쿠키백
동물의 가죽이나 털을 쓰지 않는 비건패션(Vegan Fashion)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트렌디 여성복 브랜드 랭앤루의 넘버백이 그 세번째 주인공이다. 가죽이 아닌 PVC 소재를 활용한 합성피혁으로 가죽의 느낌과 결은 살리되 동물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기특한 가방!
알록달록 화려한 컬러감의 미니 토트백에 자신이 원하는 숫자를 넣어 만들 수 있는 넘버백은 본인만의 의미를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숫자에도 다양하고 화려한 비즈와 스팽글이 장식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요즘같이 더 화려하게! 더 컬러풀하게! 를 외치는 맥시마이즈(Maximaze)패션이 유행하는 시즌에 더할나위 없이 트렌디한 감각을 뽐낼 수 있다.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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