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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영화제작전원사)가 칸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특히 관심을 끈 대목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들. 국내에서는 별다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 않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 '그 후'(영화제작전원사)와 '클레어의 카메라'가 칸영화제를 통해 스틸과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작품에 궁금증을 해소했다. 무엇보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먼저 공개된 '그 후'에 이어 최초 공개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황.
김민희가 지난해 '아가씨'(박찬욱 감독)로 칸영화제 초청받을 당시 촬영했던 '클레어의 카메라' 이야기는 이렇다. 정직하지 않다는 이유로 카페에서 해고당한 만희(김민희)가 칸영화제 기간 사진을 찍는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선생님을 만나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클레어 선생님은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신비한 힘을 가진 것은 물론 사진을 통해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변형시키는 재주를 펼칠 수 있었고 만희는 이런 클레어 선생님을 보면서 삶의 본질을 깨닫게 된다. 이후 클레어 선생님은 만희와 함께 만희가 해고된 카페로 가 상황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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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포스터 및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