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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윤식당' 30분 지연 방송으로 뒷심에 불 붙을까?
tvN은 이미 시간대 이동으로 시청률 상승효과를 목도한 바 있다. 지난달 28일 '윤식당' 6회는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방송으로 인해 지연돼 오후 10시에야 방송됐다. 이날 '윤식당'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평균시청률 14.1%, 최고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콘텐츠의 자체의 힘이 주효하지만 편성 전략 또한 시청률에 큰 변수가 아닐 수 없다. '윤식당'은 지난 5일 방송된 7회도 30분 늦게 방송됐지만 13.820%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 또한 자체 시청률 기록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인데다, 5월 황금연휴와 맞물린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윤식당'은 감독판을 포함한 9화로 제작됐다.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 문을 열었던 윤식당의 마지막 영업이 그려지고, 오는 19일 감독판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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