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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개그콘서트' 원조 개그콤비 김준호-김대희가 900회 레전드 특집의 포문을 연다. 더불어 막강한 레전드 개그맨들과 게스트의 라인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공개 녹화에서는 개그맨들이 한 명씩 등장할 때마다 반가움의 박수갈채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김준호는 뿜 엔터테인먼트의 중년여배우 '사기자'부터 인간 송충이까지 해내며 방청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더불어 김대희는 오랜만에 오른 '개콘'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개그본능을 분화구처럼 폭발시키며 '역시 김대희'를 외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개콘' 제작진 측은 "오랫동안 준비한 900회 특집이 오는 14일(일)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과거 시청자들을 웃게 했던 코너들부터 현재 '개콘'의 간판 코너까지 다양한 꿀잼 코너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을 웃기는 원동력 '개그콘서트'는 오는 14일(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