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두나가 한국배우 최초로 2018 루이비통 크루즈 쇼 피날레를 장식했다.
배두다는 14일 일본 교토 인근 시가현의 미호박물관에서 열린 루이 비통 2018 크루즈 쇼의 클로징을 도맡았다.
이날 루이비통 공식 인스타그램은 "배두나가 니콜라 제스키에르 수석 디자이너가 활약한 LV크루즈쇼 2018 패션쇼의 클로징을 장식했다"며 그녀의 활약을 알렸다.
배두나 또한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놀라운 경험이었고,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자신의 런웨이에 만족을 표하며 절친 니콜라 제스키에르 디자이너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함께 무대에 오른 한국 톱모델 최소연 박희정 정호연과 인증샷을 남기며 "한국의 자부심"이라고 적어 세계 패션의 중심에서 활약한 기쁨을 드러냈다.
배두나는 모나코 궁에서 열린 지난 2015년 크루즈 쇼를 시작으로 루이 비통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한국 배우 최초로 2016 S/S 광고 캠페인 모델로도 활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리우드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으로 사랑받는 그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로 톡톡한 역할을 한 것. 강렬한 화장과 타이트한 블랙 투피스 자태로 당당한 걸크러쉬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루이 비통은 여행의 정취(Spirit of Travel), 수려한 자연 환경, 건축적 걸작과 예술의 조우 등 브랜드가 전통적으로 추구하는 요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미호박물관을 크루즈 컬렉션 쇼의 무대로 선정했다. 이는 모나코와 팜스프링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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