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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국 유력 음악 매체인 빌보드가 빅스를 집중 조명했다.
빅스의 '도원경'이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 연주가 가미된 동서양이 만난 R&B 트랙"이라고 전하며, "많은 케이팝 노래들과 다르게 영어로 된 훅보다는 '너로 물든 색이 아련하고 눈부시게 빛나'와 같은 시적인 가사가 동양적인 느낌을 전달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빅스는 이번 앨범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동양 판타지 콘셉트에 도전해 도원경을 주제로 속세를 떠난 이상향인 무릉도원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그려내고 있다. 지난 15일 발매 이후 타이틀 '도원경'은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앨범은 음반 차트에서 정상에 등극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2년 데뷔해 올해 5월 데뷔 5주년을 맞이하는 빅스는 매 앨범마다 획기적인 콘셉트를 소화하며 독보적인 컨셉돌로 꼽혀왔다. 지난해 1년에 걸쳐 진행된 대규모 연간 프로젝트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를 선보여 컨셉돌로서 정점을 찍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빅스는 새 타이틀 '도원경'으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를 펼치며, 데뷔 5주년 기념일인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전시회 'VIXX 0524'를 개최한다. 오는 6월 11일 KBS부산홀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백일몽 인 부산(VIXX LIVE FANTASIA 백일몽 IN BUSAN)'을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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