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베트남으로 간 요괴들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안고 돌아왔다.
'신서유기'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4에서는 중국이 아닌 베트남으로 떠나 또 다른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신 PD는 "새로운 장소 선정 배경에 거창한 이유는 없다. 스태프들 가운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한결 같이 음식이 맛있다고 하더라. '신서유기'가 워낙 음식을 걸고 게임을 많이 하다보니 큰 고민 없이 선정했다. 멤버들도 워낙 음식을 좋아해서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
특히 시즌3 멤버들이 그대로 재회해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도 기대케 한다. 앞서 '송모지리'로 백치미를 뽐냈던 송민호와 자책과 멘붕에 자주 빠지며 '조아비규환'으로 웃음을 안긴 규현은 다시 한 번 예능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전언이다.
신 PD는 "민호와 규현에게 새로운 별명이 하나씩 더 생겼다. 일부러 만들려고 한게 아닌데 촬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형들이 붙여줬다. 이것을 '발전'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쉬면서 준비를 많이 했더라.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캐릭터에 대한 기대는 저버리지 않으면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규현은 이번 여정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 살신성인 했다고. 신 PD는 "형들이 이렇게 다 보여줘고 되냐고 걱정 할 정도로 규현이 모든 것을 보여주고 갔다"라며 "송민호 또한 강렬했던 '송모지리' 캐릭터가 잊힐 정도로 다시금 맹활약을 펼쳐저 형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중국을 배경으로 했을 때와는 또 다른 신선한 볼거리와 더욱 강력한 캐릭터의 조화가 기대되는 '신서유기4'는 6월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ran61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