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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며느리' 강경준과 차도진의 살벌한 기싸움이 포착됐다.
강경준과 차도진은 각각 함은정, 이주연과 함께 '흙수저 부부' vs '금수저 부부'로 드라마 속에서 극과 극의 케미를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경준은 몸짱, 얼짱, 맘짱으로 돈과 학벌 빼고는 다가진 태권도 사범 최한주를 연기한다. 모든 것을 갖춘 멀티 훈남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츤데레 박력남'으로 라이벌이자 원수 집안의 모태앙숙 박민호(차도진 분)와의 악연으로 태권도 선수 생활을 접고 사범의 길을 걷게 되는 인물이다. 1년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강경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차도진은 겉으로는 다정하고 유쾌한 성격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귀공자지만, 내면은 겁 많은 불안한 영혼의 소유자 박민호를 연기한다. 패션회사 사주의 아들이자 태권도학과 교수라는 명예까지 장착한 최고의 엄친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지만 실상은 아버지 뜻대로 인생을 살아온 뼛속까지 파파보이로 연기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별별 며느리' 제작 관계자는 "앙숙자매 함은정과 이주연 못지않게 모태앙숙인 강경준과 차도진이 동서지간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감동 줄 것.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강경준과 변신을 시도하는 차도진의 연기 또한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별별 며느리'는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로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젊고 신선한 일일극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일일드라마 최초로 초고화질(UHD) 방송으로 선보이는 '별별 며느리'는 '황금주머니' 후속으로 오는 6월 5일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