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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꽝PD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꽝PD는 박명수를 보자마자 "오늘 우리가 굉장히 힘든 촬영을 할 거다"라고 말하며 고농축 비타민 약을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해 하며 "무슨 방송이 오자마자 약을 먹이냐"고 했지만 꽝PD의 상어 두 마리만 잡으면 돌아오게 해주겠다는 으름장에 순순히 촬영에 임했다.
꽝PD는 바명수 뿐만 아니라 고영배와 헨리에게도 시종일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며 카리스마 연출 본능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권한은 내게 있으니 찍소리 하지 말라"면서 "내가 낚시계의 홍상수다. 작가도 저고 제가 모든 걸 다 한다. 북 치고 장구 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