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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세모방’ 박명수·낚시계 홍상수 꽝PD, 배꼽 잡는 환상 조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5-28 22:47



박명수와 꽝PD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8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 방송사 간의 벽을 허문 리얼리티 공동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 고영배, 헨리는 리빙TV의 낚시 프로그램인 '형제꽝조사'에 출연하기 위해 경남 통영을 찾았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는 꽝PD. 세 사람이 출연한 '형제꽝조사'는 꽝PD가 카메라 1대로 촬영해 작가·편집·CG·섭외 등 모든 작업을 소화하는 1인 제작 시스템이었다.

꽝PD는 박명수를 보자마자 "오늘 우리가 굉장히 힘든 촬영을 할 거다"라고 말하며 고농축 비타민 약을 건넸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해 하며 "무슨 방송이 오자마자 약을 먹이냐"고 했지만 꽝PD의 상어 두 마리만 잡으면 돌아오게 해주겠다는 으름장에 순순히 촬영에 임했다.

꽝PD는 바명수 뿐만 아니라 고영배와 헨리에게도 시종일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며 카리스마 연출 본능을 드러냈다. 그는 "모든 권한은 내게 있으니 찍소리 하지 말라"면서 "내가 낚시계의 홍상수다. 작가도 저고 제가 모든 걸 다 한다. 북 치고 장구 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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