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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가수 수란이 드림팀의 지원 속에 컴백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일 첫 미니앨범 '워킹(Walkin')' 발매를 확정한 수란은 29일 0시 자신의 SNS를 통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신보에는 딘과 함께 한 타이틀곡 '1+1=0'을 비롯해, 선공개되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던 '오늘 취하면(feat. 창모)' '워킹'(Walking) '쩔쩔매줘' '해요' 등 총 5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음원강자로 주목받은 수란은 이번에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다. 지난달 27일 발매된 수란의 '오늘 취하면'은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수란이 높은 인지도와 특별한 홍보 없이 '좋은 음악의 힘'으로 얻어낸 성적이라 더 의미가 있다. 발매 이후 음원강자들이 대거 컴백했음에도 차트 정상을 다툴 정도로 롱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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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5월 중 미니앨범 발매를 계획했던 수란은 기존에 작업한 곡들에 추가로 신곡을 추리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수란의 첫 앨범에는 자신이 추구해온 짙은 알앤비 성향의 곡들이 두루 수록될 예정이다.
수란은 청아하면서 그루브 넘치는 목소리로 알앤비 힙합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보컬리스트다. 그동안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얀키 등과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보컬의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피처링 1순위로 통하는 수란은 이번 첫 앨범을 계기로 대세 뮤지션으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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