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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콘이 컬투와 만나 '라디오 5분 대기조'가 됐다.
이에 아이콘 정찬우는 "작명소에서 지었다"고 답하며 두 사람은 이름의 한자를 비교했다. 이어 아이콘 정찬우는 "학창시절에 '미친소'라고 놀림을 받았다"라며 "사실 '미친소'를 잘 몰랐다. 그냥 놀리는 건 줄 알았다"는 에피소드를 밝혔다. DJ 정찬우는 "전화번호 주고 가라"며 동명이인 정찬우에게 친근함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콘은 이번에 두 번째 라디오 출연이다. "낯을 많이 가린다"라며 "그래서 친한 연예인이 아무도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안타까운 컬투는 "우리랑 친하다고 해. 삼촌이라고 해"라고 위로했다.
하지만 낯가림도 무색하게 만든 아이콘 멤버들의 '성대모사'가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구준회는 "탑 형이 직접 알려줬다"라며 이정재 성대모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주량에 대한 질문에 김진환은 "소주 2~3병 주량이다"고 밝혔다. 구준회는 "예전에 싸이 형이랑 회식자리에서 마신 적이 있는데, 싸이 형이 술이 약해지셨는지 진환이 형과 비슷하게 드시더라"라고 증언했고, 컬투는 "싸이는 술이 세진 않다. 볼 때마다 술에 취해 보일 뿐이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멤버들이 직접 뽑은 '외모순위'에 맏형 김진환은 "나는 3위, 80년 대 미남상 윤형이 1등, 찬우 2등이다. 꼴등은 바비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바비는 "난 내가 단연 1등이라 생각한다. 꼴등은 김진환이다. 키가 작다"고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아이콘은 "당분간은 국내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좀 더 준비가 되면 콘서트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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