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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제훈 "배우할 수 있을까 고민…생명공학 전공"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씨네타운' 배우 이제훈이 과거 배우로의 길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제훈은 이준익 감독이 봐준 손금에 대해 "배우자는 미인이 아니다. 배우를 선택하는 과정에 있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너의 의지로 이 길을 걷는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훈은 "고교 시절 연기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결국 대학교 가서 공부를 하다가, 연기를 하겠다고 생각했을 때 시행착오가 길었다. 연기학원도 가고 극단도 가고"라며 "내가 배우로서 살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다. 밑바닥부터 시작해보자 해서 학교도 다시 갔다"고 털어놓았다. "그 과정이 힘들었기 때문에 지금이 소중하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제훈은 '한예종 가기 전엔 그냥 대학생이었냐'는 말에 "생명공학 전공이었다"며 웃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공대오빠였네"라고 화답했다.
이제훈은 독립운동가 박열의 일생을 다룬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의 주연을 맡았다. '박열'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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