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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정남이 이효리 X '무한도전'의 만남에 합류한다.
MBC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8일, 제주도 모처에서 이효리와 안무가 김설진, 그리고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등 멤버들과 촬영에 돌입했다. 여기에 이효리와 친분이 있으며 '춤에는 일가견이 있는' 배정남이 초청돼 함께 촬영을 진행중이라는 전언이다.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와 배정남, 그리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현대무용을 배울 예정이다. 수년째 틀에 박힌 춤 동작으로 일관하고 있는 멤버들이 김설진에게 춤을 배우는 내용이 방송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효리도 함께 춤을 배울 예정. '춤이란 무엇인가?' 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김설진 선생님'과 함께 답을 구하는 과정이 될 예정이다. 기존 댄스신고식 때처럼 음악에 맞춰 추는 댄스가 아닌, 자신의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춤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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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효리와 '무한도전'은 지난해 '역사힙합' 특집에 출연을 협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아쉽게 출연이 미뤄졌지만 올 3월 다른 기획이 완성되어 여왕과 국민예능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전언.
한편 김설진은 2014년 Mnet '댄싱9' MVP에 이어 2015년 '댄싱9' 우승 (블루아이)까지 일궈낸 춤의 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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