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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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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서영희가 영화 '탐정2'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는 8일(오늘) 크랭크인 했다.
영화 관계자는 8일 스포츠조선에 "2015년 '탐정: 더 비기닝' 촬영 직후 임신 소식을 알렸던 서영희가 출산 후 '탐정2'로 복귀작을 결정했다"며 "1편처럼 권상우 아내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영희가 맡은 미옥은 권상우와 티격태격한 일상에 생활력이 강한 억척스러운 아내. 지난 2011년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에서 빛나는 연기로 국내외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8관왕의 영광을 얻은 서영희가 출산 후 진짜 엄마가 되어 돌아오는 작품인 만큼 얼마나 탄탄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영희의 합류로 '탐정2'는 전작 출연자 성동일 권상우 이일화에 이어 특별 출연 이광수 캐스팅까지 배우 라인업을 완료했다.
크리픽쳐스에서 제작하며 영화 '미씽'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오늘 크랭크인해 촬영에 돌입했다.
'탐정2'는 '탐정: 더비기닝'의 후속편. '탐정: 더 비기닝'은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 분)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분)과 함께 연쇄살인사건을 함께 수사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개봉 당시 262만여명(영진위)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서영희는 2011년 5월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 중인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한 후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7월 득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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