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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BC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이 치명 멜로로 시청자를 흔들었다.
8일 방송된 '군주'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과 한가은(김소현)의 애타는 로맨스가 그려졌다. 궁에 들어와 천민 이선(엘)을 만난 세자 이선은 궁녀가 된 한가은과 마주쳤다. 한가은은 매창(이채영)에게 들은 정보를 알려준 뒤 돌아섰지만, 세자 이선은 그런 한가은을 붙잡았다. 그리고 "한마디만 하거라. 그럼 내가 돌이킬 것이다. 네 마음 속에 아직 내가 있다는 그 한마디면 된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유승호의 남성미 가득한 멜로에 '군주'의 시청률도 상승했다. 이날 방송된 '군주' 19,20회는 11.2%, 12.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9%, 11.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군주'는 여전히 수목극 왕좌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파트너'는 8%, 9.6%의 시청률을, KBS2 '7일의 왕비'는 6.5%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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