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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57)과 배우 김민희(35)가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
한 매체는 14일개그맨 김현영이 13일 진행된 종합 편성 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아궁이' 녹화에서 한 발언을 인용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서울 성동구 옥수동 R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취재 결과 이사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다.
지난 10일에는 내한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홍 감독과 김민희를 만나 서울에서 회동한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대중의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위페르와 즐거운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위페르는 두 사람과 '클레어의 카메라'에서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6월 불륜설로 논란을 빚은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월 열린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불륜설 이후 처음으로 커플링을 낀 채 함께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홍 감독은 김민희와 사이에 대해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고 말하며 불륜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해당 영화제에서 홍 감독 작품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김민희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라며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시사회에 동석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국내 언론 앞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지난달 열린 제70회 칸영화제에서 거침없는 애정표현을 이어갔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