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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염전사위' 최서방이 '바위옷'을 채취하며 장모의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공개된다.
말 한마디에 머나먼 여정을 떠나게 된 최서방은 일이 커지자 후회하게 되지만 때는 늦은 뒤였다. 한참 동안 배를 타고 나서야 무인도에 도착했지만 바위옷 채취는 이제 시작이었다.
바위옷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잘 보이지 않는 바위 틈새에서 바위옷을 찾고 숟가락을 이용해 일일이 긁어모아야 했다. 최서방은 긁어도 긁어도 잘 모이지 않는 바위옷의 양에 그동안 먹어왔던 바위옷 묵이 장모의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졌음을 몸소 체험하고 감동받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