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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내 생애 최고의 1분"
가요계 대표 '교회오빠'로 불리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위험한 오빠 이석훈은 대표곡 '그대를 사랑하는 10가지 이유'로 첫 무대를 꾸몄다. 베스트 축가로 꼽힌 이 곡에 대해 이석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하는 이유가 가사라 고백하기 최적화된 곡"이라며 "자칫 느끼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며 팁을 전수했다.
'위험한 오빠들'이라는 주제에 맞춰 '내가 가장 매력적인 순간'을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이석훈은 "웬만한 건 기본 이상은 다 하는 점"이라며 가장 자신 있는 것으로 운동을 꼽았다.
격렬한 춤을 마친 이석훈은 "앞으로 평생 기억할 1분이 될 것 같다"며 "새 앨범 타이틀보다 이 춤을 더 연습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희열은 "조명이 너무 멋있어서 내가 춰도 멋있어 보일 것 같다"며 대충 춤을 추고 마지막 이석훈 엔딩 포즈를 따라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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