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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버지가이상해' 정소민이 이미도를 향해 참았던 분노를 터뜨렸다.
이어 변준영(민진웅)도 "아이가 작다는 말이 마음에 걸린다. 좀 일찍 휴직하면 어떠냐"고 말했다가 김유주에게 불호령을 들었다. 김유주는 "휴직은 퇴직의 다른 말일 뿐이다. 나 임산부지 병자 아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변준영은 "미영이한테 들으니 요즘 힘들다더라"면서 "우리 12주찬데 아직 아기 태명도 못지어줬다. 뱃속 아기한테 관심 있긴 하냐"고 일침을 놓았다.
분노한 김유주는 변미영을 불러내 "쓸데없는 걱정 관심 하나도 고맙지 않으니까 그만 좀 하라"고 쏘아붙였다. 이에 변미영은 "너 웃긴다. 임신했다고 배려는 다 받아놓고 걱정관심은 싫냐, 가족들 전부 대청소할 때도, 다같이 밥 차릴 때도 너 빼줬다. 우리 엄마가 직장 다니는 임산부라고 네 빨래까지 해준다. 그러면서 걱정은 하지 말라고?"라며 분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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